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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로 가는 길


#1. 알프스로 가는 길

#1. 알프스로 가는 길

"융프라우(4158m)를 중심으로 장엄하게 펼쳐진 알프스와 함께 하얀 설경 속, 개미처럼 작아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산을 덮은 눈은 언제라도 퍼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게 빛나면서도 한편으론 끝을 알 수 없는 크레바스와 모든 것을 순식간에 덮쳐버리는 눈사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아름답고, 신비롭지만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더없이 무서운 자연, 어쩌면 이런 경외감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연을 탐험하는 것이 아닐까..."


#2. 이탈리아로 가는 길

#2. 이탈리아로 가는 길 

"두칼레 궁전 앞에 내린 우리는 '탄식의 다리'를 지나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간다. 수많은 약탈품으로 만들어졌다는 산 마르코 대사원이나 연속되는 아치기둥으로 인상적인 코레르 박물관은 어쩌면 이곳의 두 번째 주인공이다.
이 광장을 지배하고 있는 주인은 단연 비둘기. 히치콕 감독의 <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엄청난 수의 새떼가 광장을 점령하고 있다. 광장 중앙의 가로등은 오래전에 비둘기들의 ‘똥밭’으로 변했고 주변의 건물역시 이를 알았던지 비둘기가 앉을만한 곳에는 어디에나 쇠침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비둘기 꼬지’라도 개발해서 팔아먹으면 어떨까... 새똥의 폐해를 줄인 ‘문화재 수호자’로 부상할까? 아니면 멍멍이도 성에 안차서 비둘기까지 잡아먹는 ‘야만족’으로 보일까? 비둘기 속에서의 유쾌한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3. 그때로 가는 길

현실 속에서 그때로 되돌아가는 길은
정녕 사진과 글뿐이던가...


- 2004/11/13, Nikon FM2
  여행이란 그 자체의 즐거움도 있겠지만
  일단은 갑갑한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최고의 매력이 아닐는지.
 사진 몇 장으로 아쉬운 여행을 떠난다...
조회 수 :
1021
등록일 :
2011.04.27
01:02:06 (*.182.2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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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하루 꽃단장을 시작으로 ‘웨딩촬영’이라는 긴 여정에 오르다. 카메라가 켜지고 신랑신부의 어색한 자세를 교정한다. 가을신부가 웃자 카메라도 웃는다. “찰칵” 신랑은 어떤 마음으로 찍고(?) 또, 기다렸을까? 힘든 촬영...  
71 서면 이면 1102 2011-04-12
서면 이면 부산, 서면 복개천 주변을 지날때 찍은 사진입죠. 네온사인으로 치장한 화려한 앞모습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더군요. 겉으로 드러나는 현란함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아름다움도 한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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