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ism.net
   
책(Book) 여행(Tour) 사진(Photo) 잡문(Memo) 게시판(Board)  
   > 책에는...      > 책 이야기
     
 
 
- 책에는...
- 책 이야기

  [1년에 50권 읽기]
   - 2012년 (30)
   - 2011년 (33)
   - 2010년 (59)

책에는...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지은이 : 박남준
출판사 : 실천문학사 (1998/09/24)
읽은날 : 1999/01/02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성마니 니 박남준이라고 아나?'
그리곤 난데없는 웃음. 미소...
그리고 그 친구에게서 이 책을 빌려 받았다.
'작고 가벼위질 때까지'... 무슨 책일까?, 제목은 마음에 드는데...
처음의 호기심 만큼이나 '신선하고', '멋진'책이다.


"1984년 <시인>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가 모악산에서 보내는 에세이글 모음. 산속 깊은 계곡에 수십그루의 감나무가 주홍빛 물결을 일으키고, 혼자 밥하고 혼자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는 저자가 그간 써 내려간 34편의 글을 한데 묶었다."


자연속에 융화되어 살아가는 남자... 작은 텃밭을 일구고, 밥을 짖고, 글을 쓰고...
괜히 부럽고 샘나는 군.
우리가 동경하고 있지만 가지 못하는 곳... 가진 것이 너무 많기에, 버려야 할 것의 애착이 너무 크기에 선뜻 떠나지 못하는 우리들... 나는 과연 떠날 수 있을까, 이 시간이 가면 나는 또 어떻게 변할 것이가, 나이든 이후 내가 바라는 '자연스럽고 소박한 삶'의 형태를 망각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온다.
점점 더 사회적 속물로 오염되어 가는 나를 본다... ...


... 모악산엘 한번 가봐야 겠다.

분류 :
산문
조회 수 :
5387
등록일 :
2011.04.09
21:36:36 (*.182.220.169)
엮인글 :
https://freeismnet.cafe24.com/xe/index.php?document_srl=327&act=trackback&key=efa
게시글 주소 :
https://freeismnet.cafe24.com/xe/3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98 산문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 김중석 2020-12-31 255
97 산문 오늘도, 수영 - 아슬 2020-08-13 543
96 산문 슬플 땐 둘이서 양산을 - 김비, 박조건형 2020-08-19 560
95 산문 아무튼, 술 - 김혼비 2020-01-14 803
94 산문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Deep: Freediving, Renegade Science, and What the Ocean Tells Us About Ourselve... 2019-09-14 1109
93 산문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 무라카미 하루키(村... 2015-07-15 1360
92 산문 책은 도끼다 - 김웅현 2018-08-09 1404
91 산문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 - 박경석 2017-01-31 1443
90 산문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 - 김현길 2015-04-06 1476
89 산문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2018-08-16 1483
88 산문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 이장희 2015-05-07 1882
87 산문 여행의 이유 - 김영하 2019-06-11 1913
86 산문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 엄기호 2013-10-11 2989
85 산문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 천종호 2013-05-10 3166
84 산문 소설가의 일 - 김연수 2014-12-10 3196
     
Since 1998. freeism.net
by moon sung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