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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속가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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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34 | | 2011-04-26 | 2011-04-26 00:08 |
탈속가 III 자네, 감기 몸살에 비튼 몸으로 왜 그리도 술에 집착하는가? ... 허허... 이놈아, 난 술에 집착하는게 아니네. 내가 진정 취하고 싶은 건 친구들의 웃음과 주변의 여유와 나 자신의 믿음이라네... 내 말이 믿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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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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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36 | | 2011-05-10 | 2012-11-11 23:02 |
명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아기는 울어서 기저귀를 남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가족은 남아서 아기를 달랜다. - 2007/05/22 경우가 세상살이를 시작한지 32일째! 살아있는 신비와 살아가는 피곤을 동시에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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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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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41 | | 2011-05-10 | 2011-05-10 21:03 |
성만 리턴즈 세상을 구원하겠다던 어린 날의 야심은 나를 알아가는 두려움에 묻혀버리고... 하지만, 돌아올 수밖에 없지 않은가! - 2006/07/08 영화 "수퍼맨 리턴즈"로 장난질... 근데 이상한 점은 '슈퍼맨'이 아니라 '수퍼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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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살 것인가? 빌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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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42 | | 2011-05-18 | 2011-05-18 21:43 |
책, 살 것인가? 빌릴 것인가? 방을 옮기려 한다. 그러려면 책장부터 옮겨야 한다. 책장에 꽂혀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책을 쌓아놓고 보면 엄청난 양이다. 한 권 두 권 모은 책이 벌써 한 수레를 넘어서는 것을 보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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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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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45 | | 2011-04-21 | 2011-04-25 23:54 |
꽃과 나비 진정 아름다운 꽃은 기다림의 여유를 가집니다 꽃이 만개할 때를 기다리며 향기가 퍼져 나갈 때를 기다리며 그 향기에 끌려 찾아올 나비를 기다립니다 오늘 한 마리의 나비를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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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세요~ (v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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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51 | | 2011-05-14 | 2011-05-14 07:53 |
축하해주세요~ (ver 2.1) - 2008/04/18 있을 경우 돌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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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을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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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55 | | 2011-04-27 | 2011-04-27 10:14 |
911을 즈음하여... "미국에서 난리가 났데요~" 쌍둥이 빌딩이 와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마치 '인디펜던스데이'에서 폭파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처럼...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이게 현실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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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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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84 | | 2011-04-25 | 2011-04-25 23:59 |
이런 18... "이~ 18, 니기미 X같은 18새끼..."
누가 나를 욕나오게 하는가...
오늘은 RT한놈.
공중전화 앞에서...
고놈의 RT가 전화를 하고 있었거든.
"궁시렁, 궁시렁..." 그러다가 담배를 한대 물더군.
나는 고놈 뒤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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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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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890 | | 2011-04-21 | 2011-04-25 23:52 |
산에서 몸은 하늘에 있고 마음은 땅 속에 있는데 내 발걸음은 산으로 간다 흐린 날 산 아래서 정상의 모습을 상상하고, 구름 안 적막 속에서 등짐의 무게를 가름해 보고, 마지막 길에 올라 운해 아래 두고 온 마을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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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읽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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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24 | | 2011-05-18 | 2011-05-18 21:42 |
내 책 읽기의 시작 군대시절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OO이가 읽은 책”이라는 목록을 만들고 한권 읽을 때마다 거기에 순번, 책 제목, 저자, 읽은 날 등을 적어 넣었습니다. 1, 2, 3, 4... 제대할 땐 순번이 백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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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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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33 | | 2011-04-26 | 2011-04-26 00:05 |
분재
분재라는 놈은 뿌리를 흙에 묻고 줄기는 하늘의 끝을 향하는 여느 나무와는 다르다
인간이라는 이기적 마음에 꺾어지고, 휘어져버린
좁은 화분 속에서의 몸부림
- 1999/03/27
아침 TV에서 ‘분재’에 대한 수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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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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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48 | | 2011-04-25 | 2011-04-25 23:56 |
친구에게 98년 11월 25일. 어제가... 그러니까... 나에게 한 친구가 있었지. 약간은 나이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멋진 놈이었어. 음악을 하는 친구였거든. 내가 고1때던가 그 친구의 노래소리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지. 정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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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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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49 | | 2011-05-10 | 2011-05-10 21:21 |
프로젝트 No.1 유비쿼터스 특성화 고등학교,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일주일간의 작업끝에 만들어진 신입생 홍보용 전단지를 2008년 특성화고 지정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했다. 앞면의 푸른색을 통해 젊음을, 뒷면의 붉은색을 통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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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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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56 | | 2011-05-17 | 2011-05-17 23:56 |
새로운 책 정리(?)법 한 시간 가까이 책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책 제목을 이리저리 맞춰보며 혼자 웃고 있다. 몇 편의 연작이 완성되자 아내에게 보여준다. "(웃음) 난 또 뭐한다꼬! 이거 한다고 그리 책장을 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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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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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967 | | 2011-04-12 | 2011-04-25 23:54 |
무제 III 슬프다 한없이 슬퍼서 비처럼 울고 싶다 앞으로 남은 약간의 시간을 울면서. 울면서 한없이 울면서 보내고 싶다 - 1997/07/03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거든요. 근데 버스 창 밖에서 전해지는 향기란... 우엑! 메케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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