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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er,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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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598 | | 2011-05-09 | 2011-05-09 00:59 |
HALFer, 문 ! 21.0975Km, 하프코스를 달리다. 즐기면서 달린 2시간 동안의 여행길... 나는 'HALFer' 다! - 2005/11/20 부산마라톤대회(21.1km/122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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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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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599 | | 2011-05-10 | 2012-03-18 00:33 |
단편인간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라는 단편집을 읽었다.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도 책을 출판하기도 했던 작가 로맹 가리는 1980년 파리에서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아무튼 조금은 유별난 삶을 살았을 그의 난해한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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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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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08 | | 2012-10-13 | 2012-10-13 22:32 |
문 "비상시 사용하는 문" 이랍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문'에게 연락주세요. 혹시 압니까? ^^ - 2012/10/13, LG Optimus ONE 연산동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앞에서.
문을 보는 문이 비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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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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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22 | | 2011-05-10 | 2011-05-10 21:14 |
살고 죽는 것 살고 죽는 것이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인데 요즘엔 왜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많은지. 힘들고 어려운 각자의 사정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목숨값으로 그 문제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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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을 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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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23 | | 2011-05-14 | 2011-05-14 07:58 |
휴전선을 넘으며 7번국도의 끝에 맞물린 남방한계선(SLL), 그 철책을 넘어 휴전선(MDL)으로 달린다. 느리게... 비무장지대(DMZ)에 들어선지 5분정도가 지났을까. 설레임과 긴장이 익숙해지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휴전선의 흔적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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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열일곱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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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27 | | 2011-05-10 | 2012-11-11 23:03 |
고1, 열일곱 살에... 답답하구나... 인생이란 게 지금 생각처럼 그리 만만한 게 아닌데. 학력이 높다고, 정규 학교를 나왔다고 반드시 잘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학교는, 사회의 거친 물살을 막아줄 방파제는 될 수 있거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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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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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48 | | 2011-05-08 | 2011-05-08 01:57 |
이미지 트레이닝 거친 숨을 몰아쉬며 찐한 땀방울을 흘린다. 이마에서 흐른 따가움에 누구도 볼 수 없다. 온갖 망설임과 피로는 내 몸을 차오른다. 하지만, 나의 뜀박질은 여전히 계속된다. 내일을 상상하며 번호를 붙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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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시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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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49 | | 2011-05-10 | 2012-11-11 23:02 |
또다른 시험준비 시험기간이 다가왔다. 선생M은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교과서부터 펼친다. 현재의 진도상황과 앞으로 남은 수업, 다른 반과의 차이를 생각해 시험범위를 표시한다. 내일이면 아이들의 교과서에도 똑같은 표시가 그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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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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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59 | | 2011-05-09 | 2012-11-11 22:59 |
초보인생 때로는 망설이고, 때로는 실수하지만 잊지 마시라. 무시하지 마시라. 자만하지 마시라. 인생은 누구나 초보라는 것을... - 2005/09/22, Canon 300D S양과 동거한지 한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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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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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70 | | 2011-05-09 | 2011-05-09 00:44 |
눈 내리는 가을 가을에 내리는 눈은 노랗다. 텔레비전에 내리는 눈도 노랗다. 하지만 서민들의 마음에는 검은 눈이 내린다. - 2004/11/26 너무 진노란 정치색인가? 하지만 별다른 악감정은 없다. 약간의 모순과 혼란도 긴 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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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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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74 | | 2011-05-10 | 2011-05-10 21:23 |
그의 데뷰 (다음은 문경우 님의 데뷰작 전문) ㅔㅔㅔ/0 0 ㅍvccccㅊㅊㅊㅊㅊㅊㅊㅊㅊㅍㅈ43&7/ fmm,.,ㅡ 0000000000Z ; ` 917777 - 2007/10/19 문경우, 그가 데뷰하다. 한글과 영문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천상의 언어유희! 한국문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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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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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76 | | 2011-05-14 | 2011-05-14 08:01 |
외로운 섬하나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리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우리만의 흥에 취해 노래 부르며 독도라 표기된 옛지도만 만지작거리고 있던 사이 세계지도에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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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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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77 | | 2011-05-09 | 2011-05-09 00:56 |
가을 이벤트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구라에 속지 말자! 파란 하늘이 투명하게 반짝이는 가을날에 책만 읽는데서야 어디 사람이 할 짓인가! 책 나부랭이는 집어던지고 간편한 차림으로 동네 산이라도 오르자! 땀방울에 쓸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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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간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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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96 | | 2011-05-10 | 2011-05-10 21:07 |
치과에 간 개구리 하얀 벽면을 가득 채운 소독약 냄새와 뼈를 후벼파는 듯한 윙윙거리는 모터소리. 내리꽂듯 째려보는 조명등 아래에서 흐르는 침을 머금고 벌어진 거대한 입. 박제를 기다리는 표본실의 개구리는 마스크 속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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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치기 100m 전 (Original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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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ism | 1696 | | 2011-05-18 | 2011-05-18 15:42 |
중간고사 치기 100m 전 (Original Version) 마음은 천재지만 노력은 둔재, 껍데기는 명품이지만 알맹이는 폐품. 몇 분 후에는 시험을 봐야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인다. “ 적어라, 적어야 기억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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