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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에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82 그날은... freeism 1402   2011-04-27 2011-04-27 10:21
그날은... 어제... 9월 15일 광안대로 위에서 펼쳐진 부산바다하프마라톤대회엘 나갔죠. 물론 하프는 아니고... 10Km. 평소에도 워낙 잘 뛰댕기는 성격이 아닌지라 과연 몇 미터나 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뛰...  
81 삼단논법 ! freeism 1540   2011-04-27 2011-04-27 23:58
삼단논법 ! 책 나고 텔레비전 났지, 텔레비전 나고 책 났냐? 텔레비전 나고 엠비씨 났지, 엠비씨 나고 텔레비전 났냐? 엠비씨 나고 느낌표 났지, 느낌표 나고 엠비시 났냐? 책 나고 느낌표 났지, 느낌표 나고 책 났냐? - ...  
80 책속에 길이 있다 freeism 1550   2011-04-27 2011-04-27 23:58
책속에 길이 있다 책속에 길이 있다. 하지만 나에겐 그 길은 최면으로 이르는 길과도 같다. 책만 보면 스르르 밀려드는 잠을 주체할 수 없다. 특히 내 방에서 볼 땐 더욱 심하다. 책속에선 기다란 실에 매달린 은백색의 추가...  
79 비 아래서 freeism 1527   2011-04-28 2011-04-28 23:55
비 아래서 토요일 아침. 비가 뒤섞인 공기는 느낌만으로도 시원하다. 우산 속, Hanson의 ‘Mmmbop’을 들으며 출근하는 길... 비 아래서, 음악 속에서, 길 위에서 나만의 상상을 한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그 경쾌함. 낮게...  
78 책장 속의 나 freeism 1440   2011-04-29 2011-04-29 00:14
책장 속의 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 평소의 신조에 따라 정리고 청소고 다 생략한 체 있는 그대로의 책장을 공개합니다. 제 방엔 모양이 제각각인 책장이 세 개가 있읍죠. [책장1]은 소설류를, [책장2]는 ...  
77 ZERO freeism 2184   2011-05-07 2011-05-07 00:15
ZERO 20.5℃ 태풍이 지나간 비오는 오후, 이어폰을 귀에 꼽고 버스에 오른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바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히려 상쾌하다. 21.7℃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공연장 내에는 더 많은 사...  
76 정전 freeism 1515   2011-05-08 2011-05-08 01:42
정전 누전으로 정전되다. 갑자기 찾아온 정적과 낮은 웅성거림. 디지털세상에서 아날로그세상으로 바뀌는 이 순간은 빡빡한 업무 속에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다. 인터넷에 열중하던 심심한 오른손은 자연스레 책으로...  
75 열기 속에서 freeism 1717   2011-05-08 2011-05-08 01:44
열기 속에서 " src="http://freeismnet.cafe24.com/img/memo/mo04_003.gif" editor_component="image_link" > 목구멍으로 밀려드는 후끈한 열기.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향나무가 타오른다. 하늘을 휘감을 듯 몰아치는 폼에서 고흐를 생각한다...  
74 지하철문고 스럽다 freeism 1511   2011-05-08 2011-05-08 01:49
지하철문고 스럽다 혹시 당신의 책장에 지하철문고가 꽂혀있진 않은가? 90년대 부산에 ‘지하철문고’란 것이 생겼는데... 진열해 놓기가 무섭게 사라져버리길 몇 년, 시민들이 이렇게나 책을 사랑했던가? 되돌아오지 못한 책의 자...  
73 이미지 트레이닝 freeism 1623   2011-05-08 2011-05-08 01:57
이미지 트레이닝 거친 숨을 몰아쉬며 찐한 땀방울을 흘린다. 이마에서 흐른 따가움에 누구도 볼 수 없다. 온갖 망설임과 피로는 내 몸을 차오른다. 하지만, 나의 뜀박질은 여전히 계속된다. 내일을 상상하며 번호를 붙인다. - ...  
72 술 취한 다음날 freeism 1504   2011-05-08 2011-05-08 01:59
술 취한 다음날 알싸한 기억 속에는 언제나 지인의 블로그나 게시판이 존재한다. 이른 아침, 취중에 남겨진 글을 쫓아 인터넷을 헤맨다. 술의 흥을 빌어 휘갈긴 무의식의 내가 과장된 체 남겨져있다. 취중진담이라고는 하지만, ...  
71 LP를 기억함 freeism 1512   2011-05-08 2011-05-08 02:01
LP를 기억함 LP [long playing record] n. (pl.~s, ~'s) (레코드의) 엘피판 온 시내를 돌며 어렵게 구해온 LP 한 장, 얇은 비닐포장의 한 쪽을 자른 다음 까칠까칠하게 인쇄된 재킷을 꺼내듭니다. 넓 은 표면을 한번 쓰다...  
70 그런 그를 피하다 freeism 1522   2011-05-08 2011-05-08 02:03
그런 그를 피하다 왜 그를 피하는가. 그의 얼굴은 언제나 술판이다. 큼지막한 눈엔 술잔이 고여 있고 벌건 두 볼엔 어제의 취기가 여전하다. 어눌한 말 속엔 시큼한 막걸리 냄새가 느껴진다. 그런 그가 술을 마시잖다. 하지만...  
69 만년필 freeism 1948   2011-05-08 2011-05-08 02:05
만년필 금빛대지의 검은 우물 외줄로 흘러넘친 상념의 줄기는 하얀 바다를 만나 사랑을 전한다. - 2004/11/22 만년필을 선물 받다. 펜촉의 유연함과 은은한 잉크냄새에 금방 반하다. 하지만, “오리지널은 복원이 불가능한가?” 무...  
68 눈 내리는 가을 freeism 1646   2011-05-09 2011-05-09 00:44
눈 내리는 가을 가을에 내리는 눈은 노랗다. 텔레비전에 내리는 눈도 노랗다. 하지만 서민들의 마음에는 검은 눈이 내린다. - 2004/11/26 너무 진노란 정치색인가? 하지만 별다른 악감정은 없다. 약간의 모순과 혼란도 긴 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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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sung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