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속가 III
자네, 감기 몸살에 비튼 몸으로 왜 그리도 술에 집착하는가? ...
허허... 이놈아, 난 술에 집착하는게 아니네. 내가 진정 취하고 싶은 건 친구들의 웃음과 주변의 여유와 나 자신의 믿음이라네... 내 말이 믿어지는가? 난 술의 씁쓸한 맛은 싫어해... 하지만 술의 달콤한 향은 좋아한다네...
엣끼! 이사람... 몸살이라더니 입만 멀쩡하네 그려...
- 1999/05/06
감기 몸살에다가... 어제도 술... 이런...
내일이면 좀 나아지려나~
돈 좀 찾아야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