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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사 (1, 2)


지은이 : 임영태
출판사 : 들녘 (1998/08/05)
읽은날 : 1999/03/06


대한민국50년사 해방 직후부터 오늘날의 "국민의 정부"까지의 우리시대의 50년 역사를 두 권으로 구성하여 1권에서는 건국에서부터 제3공화국까지, 2권에서는 유신정부에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정치, 경제, 사회를 중심으로 문화에까지 폭넓은 역사를 다루고 있다.


아직 우리 현대사의 중심인물들이 생존해 있고, 작가의 개인적 의견이나 성향에 따라 약간의 관점 차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접어두고라도 '역사'라는 진실에 접근해 간다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고 소흘해 왔다. 기껏 배운 것이라야 고등학교 시절, 시험에 대비한 '연도별 암기' 가 고작이리라. 정치상의 목적과 근대화라는 '성장' 속에서 패쇄와 억압으로 길들여진 사회로 나아가다 보니 더욱 더 우리 역사를 바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 이전에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바로 배우고 조금씩이라도 바로잡아 나갔었다면 오늘날의 사회문제와 IMF와 같은 혼란은 오지 않았으리라...


국민 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특권층만을 위한 강압식 정치와 무늬만 세계 11위라는 가시적 경제, 그리고 국민의 무지와 외래문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와 자연...
수 없이 많은 모순과 비리속에서 가슴이 답답해오고 쓴 웃음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젠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보다는 머리로, 펜보다는 총으로, 사랑보다는 돈과 욕심으로 더럽혀진 우리의 지난 역사가 이젠 좀 달라질 수 있으리라 믿고 싶다.
앞만 보면서, 남의 눈만을 의식하며, 허황된 명예만 좇는 것이 아니라 뒤도 돌아보면서, 바람도 쐬면서, 천천히, 내실있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경제 식민지(IMF)'를 통해 진정한 '광복'을 이루어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발전에 튼튼한 밑바탕을 만들어야 하리라... ...

KOREA 화이팅~

분류 :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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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1
등록일 :
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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