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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


지은이 : 이광표
출판사 : 효형출판 (2000/10/07)
읽은날 : 2000/12/28


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 쉬운 문화!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문화재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한 책이다.


남대문, 동대문, 반가사유상, 청자, 백자...
책의 분량이라든가 전문성 측면에서 본다면 약간 부실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자칫 전문화된 집단의 특수한 학문이 될 수도 있는 문화재에 대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게 설명한다.
새로운 학식이라든가 기술적 접근이라는 차원에서 문화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름만 들으면 어디서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문화재에 대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교양서라 생각된다.


거기다 문화재 도굴 사건이라든가 짜가 문화재 문제등을 통해 기존의 역사, 문화와 관련 책들과 비교해서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우리문화에 대한 접근을 쉽도록 한다.
비록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던가 하는 학술적 가치야 떨어질 수 있다지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널리 보급하고 여러 사람이 쉽게 공감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문화를 대중화시키는데 이 책의 의미가 있다 하겠다.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아무리 우수한 문화와 자산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 두 사람만의 소수집단화 되어 몰두하는 학문이라면 그 가치는 반감되고 말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리고 공유할 때 그 문화의 가치는 더 발전되고, 보전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날의 전문화되어 가는 사회에서는 역사와 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이해시키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관심과 친근함을 끌어내는 것이 진짜 역사이며 문화일 것이다.


재밌으면서 기발하고, 단순하면서 쉽게 풀어쓴 우리 문화(재)의 입문서...
단순히 교과서의 밑줄과 소설 줄거리만을 암기해 1/4의 확률에 점을 찍었던 우리들과 우리의 학생들, 일반인에게 권하고 싶은 문화 입문서라 생각한다.

분류 :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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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3
등록일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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