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글 수 397
도모유키
지은이 : 조두진
출판사 : 한겨레신문사 (2005/07/21)
읽은날 :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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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에 시작된 전쟁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되돌아왔다. 적이라지만 이는 국가 통수권자의 적일뿐 총칼을 집어든 병사나 이에 맞서는 백성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이 소용돌이에 휩싸인 국민들은 그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남을 죽일 뿐이다. 수십 년을 살아온 인간의 목숨은 무의미한 칼질 앞에 난도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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