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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오늘은 다르게


지은이 : 박노해
출판사 : 해냄 (1999/09/13)
읽은날 : 1999/11/01


오늘은 다르게 고정되지 않은 시선...
폭 넓은 여유...


자신의 것과 다르다고 '이단'으로 배척하지 않고
하나의 테두리에 포용할 수 있는 여유...


그 아름다움을 느낀다...


얼굴 없는 시인 '박 노해'
박노해의 글 모음으로 시, 수필 구분 없이 자신의 생활을 통해 느낀 것들과 사회, 노동, 사회주의, 통일, 문화, 세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잘나갔던(?) 운동권 답지 않은 침착함과 자기 반성, 그리고 사회 전반에 대한 수용적인 여유가 돋보인다.
감옥에서, 죽음의 기로에서 박노해님만의 자기 수련과 노력이 엿보인다.


현실에 대한 비판에 앞서 사랑과 신뢰가 밑받침 될 때 그 사회와 국가는 밝아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런 마음으로 몸소 실천해 가는 '실천가'의 모습이 아름답다.


박노해님의 폭 넓은 수용력과 그 속에 감추어진 자신만의 '깡'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좀 더 밝아질 수 있으리라...

분류 :
산문
조회 수 :
4284
등록일 :
2011.04.17
23:54:01 (*.182.22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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