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지은이 : 생텍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
출판사 : 일신서적 (1994/04/10)
읽은날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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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잡한 글들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설사 이에 대한 글을 쓴다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을 텐데...
읽을 때 마다 새롭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와 'B612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이야기. 길들여진 장미꽃의 소중함을 깨닫는 어린 왕자. 보아뱀과 모자... 오늘 밤엔 별을 보면서 웃고 싶다. 어린 왕자의 미소를 세상의 우리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기를 빌며. 눈으로 보이는 육안 보다는 가슴으로 느껴지는 '마음의 눈'이 얼마나 소중한 것임을 우리들은 나이를 먹고 세상의 틀에 갖히면서 보아뱀과 바오밥나무의 기억을 잃어가는건 아닐지... 생텍쥐페리와 어린 왕자가 날 길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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