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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의 사진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란저우를 가르는 황하)


여행기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1/6, 란저우를 가르는 황하)
여행일 : 2011/07/15, 16


#1. 가자, 베이징으로

인천공항

 

인천공항


기다림


비오는 공항

  "공항, 비를 머금은 뿌연 하늘이 출국장의 넓은 창에 비쳐진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각자의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소풍을 떠나는 어린아이들처럼 흥겨워 보인다. 칸칸이 질러진 유리창 뒤에는 촉촉한 활주로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인산인해의 왕푸징 거리

  "호텔에 짐을 풀고 왕푸징 거리를 구경했다. 몇 년 전에도 와서 구경을 해봤지만 그때보다 더 복잡해진 것 같다. 물 반 고기 반이라라더니 거리를 넘쳐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특히 꼬지를 파는 전통거리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떠밀리다시피 했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왕푸징의 꼬지거리


꼬지천국!


구부리(拘不理) 만두집


구부리(拘不理) 만두


베이징의 한 꼬지집에서


알싸한 고량주 향에 취하다


알싸한 고량주 향에 취하다 


#2. 케이블카를 타고 란저우를 내려 보다


이륙을 대기중인 비행기

  "란저우 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역시 여기도 사람, 사람, 사람들 천지다. 이 많은 사람들이 먹고 싸고, 그리고 날아다닌다고 생각하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사람이 많으니 뜨고 내리는 비행기 역시 많은가보다. 이륙을 위해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비행기가 네 대는 더 보였다. 하늘은 넓다지만 그 입구는 여전히 미어터지는구나..."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착륙하는 비행기


창공을 날아서

  "오랜 시간을 대기한 비행기는 혼잡한 지상을 벗어나자 마치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처럼 가뿐해진다. 이렇게 육중한 쇳덩어리가 수천 미터를 날아오른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중력과 양력의 골치아픈 원리는 푸른 하늘 속으로 흩어져버렸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백탑산공원 앞에서


황하


란저우를 흐르는 황하와 황하제일교

  "란저우, 이곳은 중국 대륙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 실크로드와 입구이자 황하의 시발점이라고 한다. 우리가 란저우에서 처음으로 찾은 백탑산공원 앞에도 누런 황화를 볼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의 유순한 강과는 달리 누런 황토물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다. 마치 황금 비단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 같았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황하제일교(중산교)


황하제일교(중산교)에서


백탑산공원과 황하

  "(백탑산공원) 맞은편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위로 올라보기로 했다. 황하에서 제일 먼저 놓였다는 황하제일교(본래 이름은 중산교)를 통해 황하를 건너 케이블카를 타니 란저우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시를 관통하는 황화와 대비된 백탑사의 청색 기와가 더욱 푸르게 빛났고 도시의 상징처럼 버티고 선 백탑도 보인다. 발 아래 황하에서는 모터보트나 양가죽으로 만든 뗏목을 탄다. 하지만 ‘황토물=구정물’이라는 내 선입관 때문인지 좀 이색적으로 보였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황하를 가르는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본 백탑산공원


케이블카에서 본 백탑산공원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황하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황하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케이블카에서


란저우의 하늘


란저우의 하늘


작전회의


회전하는 케이블


케이블카에서


백탑산공원을 바라보며


#3. 길 위에서


길을 찾아서


길 위에서


방황


란저우 거리에서


라미엔

  "란저우에서 유명한 라미엔(라면, 拉面)을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찾는 라면집은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해서 근처 잘한다는 집을 수소문해 들어갔다. 30분 이상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먹을 수 있었는데 양고기로 국물을 내고 고추기름으로 간을 맞춰 그런지 상당히 얼큰하고 맛있었다. 물론 독특한 향채 냄새와 꼬들꼬들한 면발이 특이하긴 했지만... 참, 향채(고수)란 우리 음식에 들어가는 대파처럼 중국음식에 흔히 쓰이는 식재료로 오래된 걸레(?)에서 나는 독특한 향을 낸다. 아무튼 큼직하게 썰어진 양고기가 들어간 국물이 진국이었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라미엔을 먹고


란저우의 하늘


란산공원을 오르는 케이블카


여행자


얼음맥주, 종이컵에 채워진 성수

  "햇볕을 피하자 오늘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 같다. 하지만 몸의 피로보다는 목의 갈증이 더 심했다. 차(茶) 문화가 발달한 중국은 차든 뭐든 다 끓여 먹거나 상온에서 먹었기에 상점에 파는 물이나 맥주 역시 상온에 진열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지천에 물이 널렸다지만 쩍쩍 갈리지는 목구멍에선 시원한 냉수만 찾았다.
  그때, 인근 시장을 뒤져 냉장 보관된 물과 맥주를 들고 오는 두 특공대원(?)이 보였다! 오, 구세주여, 신의 부활을 맞이하듯 여느 때보다 반갑게 일행을, 아니 맥주(^^)를 맞이한다. 퐁, 하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고 각자의 종이컵이 하얀 성수로 채워진다. ... 카~ 이 맛에 산다! 최고의 시원함으로 목구멍에 낀 더위를 씻어 내렸다."
  ( '실크로드, 사막을 가르다' 중에서 )

대합실 풍경(란저우 역)


둔황으로 가는 기차에서

분류 :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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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등록일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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